(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종속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산업 설비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선박 건조업을, 신설회사인 현대인프라솔루션(가칭)은 산업 설비 제조업을 담당한다.
분할 기일은 내년 5월 3일이다.
한국조선해양은 "분할대상 사업 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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