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반도체 설계회사인 실리콘웍스[108320]는 서울과 대전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취약가구에 연탄과 운동화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저소득 가구에 연탄 6천장을 전달하고, 이달 24일에는 취약계층 아동 40여명에게 총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 최신 정수기 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생략할 예정이다.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손보익 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고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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