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전북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집이 낡아 개보수 작업이 시급한 독립유공자 후손 중 고(故) 박순영 선생의 자녀 박영자씨 등 4명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이 사는 자택에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
보수 공사는 지난달 말 시작돼 최근 모두 완료됐다.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영광"이라며 "독립 영웅들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해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애국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33명에게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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