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병원 검색·예약·진료·결제를 모두 라인 앱에서 할 수 있다.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처방약 비용 및 약품 배송료 등을 제외한 별도 요금은 없다.
라인은 의료정보 서비스 대기업인 'M3'와 함께 지난해 1월 '라인 헬스케어'를 설립하고 원격 진료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작년 12월 출시한 '건강 상담 서비스'는 현재 상담 요청 수가 30만 건을 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