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2021 CES 혁신상 받아

입력 2020-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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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2021 CES 혁신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Flexible Cover Window)'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2021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투명 폴리이미드에 특수 하드코팅 처리를 한 FCW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하는 보호필름으로, 폴더블폰 등에서 디스플레이 흠집과 지문을 방지해주고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 제작을 위한 기초원료 합성부터 필름 제조, 특수 하드코팅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기존 석유·화학 산업에서 벗어나 사업 체질을 바꾸는 '딥체인지'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충청북도 증평 소재 FCW 공장을 올해 7월부터 본격 상업 가동을 시작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FCW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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