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2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터키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9천1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터키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달 23일(1만8천260명)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204만3천704명과 1만9천103명으로 나타났다.
알리 예르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에 비해 이스탄불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40%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평일 야간 통행금지와 주말 전면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초를 맞아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전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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