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와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차[000270]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22일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6개월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아차의 세단 더 K9과 스팅어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사(등록 업체 대표자 본인 또는 업체명)가 더 K9과 스팅어 차량을 구매할 때 2%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아차는 협회가 주최하는 '여성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공식 후원사로서, 공모전 수상자에게 업무용 차량(레이) 1대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물류·업무용 차량 관련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니즈(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홈페이지·모바일 채널 홍보, 웹매거진 등을 통해 기아차와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여성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여성 기업인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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