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5조4천1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은행 대비 장기·저리로 공급된다. 올해보다 8천200억 원 증액됐다.
창업 및 시장 진입 초기 단계 중소기업에 2조2천500억 원이 지원된다. 성장 단계에 진입한 중소기업에는 신성장 기반 조성과 신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2조4천100억 원이 배정된다.
재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는 재창업·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7천500억 원이 지원된다.
정책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28일부터는 중진공 32개 지역본부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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