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LG전자[066570]가 캐나다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23일 급등세다.
이날 오후 12시 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만5천800원(17.14%) 급등한 10만8천원이다.
LG전자가 10만원 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18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합작 법인의 가치는 10억달러 규모로, LG 전자가 51%의 지분을 갖고 마그나는 나머지 49%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합작법인은 한국 인천과 중국 난징에서 전기차 모터, 인버터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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