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금융보안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전자서명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해 '전자서명인증 업무 운영기준'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금융보안원은 사업자가 전자서명인증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관리체계, 물리적·기술적 요건, 개인정보 보호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가 경쟁하게 됨에 따라 각 서비스를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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