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

입력 2020-12-24 10:00   수정 2020-12-24 10:01

'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
판교에 연면적 500㎡로 조성…제로에너지·스마트홈 통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전자[066570]의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 100% 에너지 자립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조성한 'LG 씽큐 홈'이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부가 에너지절감 건축물 확대를 위해 2017년 도입한 제도다.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인 건축물을 의미한다.
예비인증이 아닌 본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판교 LG 씽큐 홈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500㎡ 규모로 조성됐다.
LG전자는 이 집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시스템을 채용해 직접 외벽과 지붕에 태양광 모듈 988장을 부착했다. 외장재 대신 태양광 모듈로 시공해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스스로 에너지를 생성한다.
또 주차장에는 자동차-주택간 전력공급(V2H)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저장·사용 효율을 극대화 한다.
고객이 집 안 스마트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에너지의 생산과 사용, 저장 현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생활 패턴을 미리 학습해 수면·기상·외출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 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해준다.
LG전자 BS사업본부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