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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의약품과 첨단기술 장비·부품 등 883개 폼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관세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항암제를 포함한 의약품과 보청기 등 의료장비, 분유 원료 등의 관세가 낮아진다. 중국 제조업체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기술 부품과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도 인하한다.
중국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국과 뉴질랜드, 페루, 스위스 등 10여개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추가 인하할 계획이다.
내년 7월 1일부터는 176개 정보기술 제품의 관세를 더 내린다. 이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면서 산업 기술 발전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세세칙위원회는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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