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의 예방 효과가 90%에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제안 고린치테인 상파울루주 보건국장은 브라질 임상시험과 관련해 "코로나백의 예방 효과가 90%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19가 국민에게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수준에는 들었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내년 1월 2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상파울루는 연말까지 코로나백 1천80만회분을 확보할 계획과 함께 보건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1월 2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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