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자회사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올해 물동량이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에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의 연간 물동량이 100만TEU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HJIT의 물동량은 개장 첫해인 2016년 27만4천334TEU에서 2017년 67만3천473TEU, 2018년 74만5천403TEU, 2019년 78만8천807TEU로 증가했다. 올해는 101만5천TEU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 동남아시아와의 교역 확대와 신규 항로 추가 등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