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84%가 Z세대…미국·인도네시아·일본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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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는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가 글로벌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브이라이브는 아이돌그룹 등 아티스트들과 주로 라이브로 소통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약 85%가 해외 이용자고, 약 84%가 24세 미만의 'Z세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인도네시아·일본 순으로 이용자가 많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방송 횟수가 작년보다 1.4배 늘어났고, 유료 공연 및 팬 미팅 횟수는 2.6배 증가했다.
멤버십 가입 등 유료 콘텐츠 구매자는 전년 대비 1.9배, '가상 응원봉' 구매는 2.2배 늘었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가 송출 및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 등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안정적인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이라이브는 여러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트랙 기능, 커다란 화면에서 라이브를 볼 수 있는 스마트TV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김정미 책임리더는 "더 생생하고 실감 나는 콘텐츠를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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