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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원산지 표시를 가장 잘 지킨 전통시장으로 군포산본시장이 꼽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20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한 결과 군포산본시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상은 청주직지시장과 광양중마시장 등 2곳, 장려상은 영월서부아침시장과 청양전통시장, 전주신중앙시장, 포항큰동해시장, 창원상남시장 등 5곳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군포 산본시장 상점진흥조합 김장곤 이사장은 "1985년 상설시장으로 개설한 군포산본시장은 군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며 "여기에 원산지 표시로 신뢰를 더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곳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를 표시했다"며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농식품을 살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거나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야 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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