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투자은행(IB) JP모건체이스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비스 기업 시엑스로열티(cxLoyalty)의 신용카드 포인트 등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JP모건이 시엑스로열티의 플랫폼, 기프트카드, 포인트, 여행 사업 등을 통합할 예정이며 리테일 부문에 새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가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시엑스로열티는 시티그룹과 캐피털 원, US뱅코프, 마스터카드 등 3천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업체다.
JP모건의 소비자 대출 부문 최고책임자인 메리앤 레이크는 "시엑스로열티의 여행 및 포인트 사업 인수로 수백만 명의 우리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시엑스로열티 직원 3천명 가운데 절반의 고용을 승계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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