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정책형 뉴딜펀드 1차연도(2021년)의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은은 내년 1월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심사 과정을 거쳐 2월 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책형 뉴딜 펀드는 내년에 최대 4조원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한 조성 금액은 3조원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미래차, 친환경·녹색산업 등 뉴딜 핵심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함은 물론 데이터센터, 풍력발전 등 뉴딜 인프라에도 대규모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망한 뉴딜 투자에 대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민 참여 공모펀드도 도입된다.
국민 참여 공모펀드는 자펀드 선정, 판매사 협의 등을 거쳐 내년 3월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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