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아파트에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 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 드레스 현관'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H클린존은 현대건설이 지난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 시스템'과 같은 원리를 활용해 2단계에 걸쳐 다양한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 처음 적용돼 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 배치될 예정이다.
H드레스현관은 외출 후 아파트 실내에 들어서기 전에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소지품을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수납공간을 개선한 특화 상품이다.
해당 기술은 건설사 최초로 개발된 'H 클린 현관'의 확장판으로, 내년 현대건설에서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하고 건강한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발맞춘 특화 시설이라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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