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장관 "여름까지 모든 시민 백신 접종 가능할 것"

입력 2020-12-30 08: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독일 보건장관 "여름까지 모든 시민 백신 접종 가능할 것"
백신 충분치 않다는 지적 반박…"세 번째 백신 승인되면 집단면역 달성 가능"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승인이 있다면 내년 여름에는 접종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슈판 장관은 이날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신문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제쯤 모든 접종 희망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더 많은 백신이 사용승인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큐어백 백신 등 한 두개가 승인을 받는다면, 내년 여름까지 그 시기에 도달할 것"이라며 "세 번째 백신이 유럽연합(EU) 승인을 받으면 이론상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판 장관은 또 확보한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충분히 주문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억3천만회 접종분을 확보했다"며 "이는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 주말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 요양원 거주자 등을 최우선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유럽연합(EU)이 사용을 승인한 유일한 백신이다.
미국에서 최근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은 다음 달 중순 EU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바이오·제약기업 큐어백은 백신 후보물질의 2b/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존슨앤존슨은 1월 말쯤 임상 3상 시험 중간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