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에서 '코로나19 동선 알림 솔루션' 등 10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코로나 이후 생활'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마련됐다.
10개 우수 솔루션 중 대상에는 자신의 동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겹칠 경우 알려주는 '코로나 세이퍼'가 뽑혔다.
이밖에 ▲ 아이 돌봄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워킹맘과 주부맘을 매칭하는 솔루션 ▲ 결식아동의 급식카드 이용을 돕는 솔루션 ▲ 관광지를 스캔해 가상 여행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대중교통 경로를 알려주고 일정을 관리해주는 솔루션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솔루션은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ICT는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우리 일상을 되찾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일상 속 참신한 아이디어가 ICT를 만나 사회문제 해결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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