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방송 OTT 진출 지원한다…발전계획 마련

입력 2020-12-30 15:00  

방통위, 지역방송 OTT 진출 지원한다…발전계획 마련
유료방송 합병·분할 심사 간소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 성장을 위해 지역방송의 OTT 진출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화, 지역 재난 대응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지역방송 발전지원계획(2021∼2023년)을 30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우선 지역방송사가 TV 외의 다양한 콘텐츠 시청 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OTT 등 인터넷 기반 영상 플랫폼에 지역방송 콘텐츠 제공을 추진한다.
1인 크리에이터 관리 기획사와 지역방송사 간 파트너십 구축하도록 돕고, OTT, SNS, 인터넷 포털 등 신규 플랫폼과 5G, AR·VR 등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제작도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또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유통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재난 대응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수신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번 지원계획이 시청률·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방송의 위기 상황 극복과 자립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지역방송도 경영혁신 등을 통해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유료방송사업 변경 허가 심사절차 간소화를 의결했다.
SO와 IPTV 간 합병·분할 시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경쟁 제한성 관련 조건(시정명령)이 부가되지 않고, 과기정통부의 심사결과 만점의 80% 이상 획득한 경우 약식심사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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