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신림선 경전철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로부터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계약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업 규모는 3천295억원으로, 이는 작년 연결 매출액의 13.4%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의 개통일로부터 향후 30년간 해당 업무를 컨소시엄사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신림선 경전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서울시 2호 경전철로,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해 총 11개 정거장이 조성된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지보수 부문 전문성과 체계화된 철도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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