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의결권 자문사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올해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주식 의결권 행사 관련 분석을 전담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입찰을 거쳐 2021년 국내 주식 의안분석 및 배당정책 평가 전문기관으로 대신지배구조연구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필요한 의안 분석, 상장사의 배당정책 합리성 평가, 의결권 행사 결과분석 통계 등을 한다.
주주총회 쟁점과 찬반 권고 등을 담은 의안 보고서 800건, 기업 배당정책의 합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보고서 30건 등을 국민연금에 제공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의안분석 및 배당정책 평가 전문기관을 선정해 의결권 행사와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국민연금의 의안분석 및 배당정책 평가 전문기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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