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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는 4일부터 '첨단 의료기기 공동 제조소 구축'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동제조소는 인공관절, 두개골 성형재료, 인공 광대뼈 등 3차원 프린팅 의료기기 시제품을 생산해 올해 상반기 식약청 인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공동제조소를 통해 최소 20억원 이상의 3차원 프린터 설비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 의료분야에 접목하는 의료·헬스케어 특구로 2019년 7월 지정됐다.
기존 의료기기법 등 관련 규제에 따르면 의료기기를 만들려면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맞는 제조시설과 품질책임자 등을 확보해야 한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의료기기 시장 진입이 어렵자 중기부와 대구시가 '공동제조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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