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의무화

입력 2021-01-01 00:51  

노르웨이,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의무화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가 내달 2일부터 자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노르웨이 법무부는 이날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어디에서 오든지 간에 여행자들은 진단 검사가 가능한 지정된 입국 지점을 통해 노르웨이로 들어와야 하며, 다른 소규모 국경 교차지점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만약 이 변이가 노르웨이에 퍼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완전한 봉쇄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앞서 영국발 여객기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노르웨이는 유럽에서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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