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세청은 대표 홈페이지(www.nts.go.kr)를 12년만에 개편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으로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홈택스(www.hometax.go.kr)와 국세법령정보시스템(https://txsi.hometax.go.kr/)의 콘텐츠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해졌다.
또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도 PC 버전과 동일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편 전에는 모바일 환경에서 일부 서비스가 구현되지 않아 정보 제공에 제한이 있었다.
대표 홈페이지의 메뉴 체계를 기존 9개에서 6개로 줄이고 세무 일정과 연계된 '자주 찾는 서비스'를 초기화면 우상단∼중앙에 배치하는 등 납세자가 필요한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이 종전보다 단순해졌다.
신고·제보, 세정홍보, 세법정보·상담, 간담회 등 총 76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국민소통 채널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으며, 이용자·기능별로 구성한 '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가이드 맵'을 '국민소통' 카테고리 안에 구축했다.
아울러 납세자 권익 보호 전담 웹사이트 '납세자권익24'(www.nts.go.kr/taxpayer_advocate/main.do)와 국세상담 전담 웹사이트 '국세상담센터'(www.call.nts.go.kr)가 신설됐다.
국세청은 홈페이지 개편에 이어 납세자 신고·납부 편의를 대폭 개선한 '홈택스 2.0'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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