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설에 4일 녹십자 계열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녹십자의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005250]는 전날보다 11.69% 뛰어오른 4만6천3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녹십자[006280](2.59%), 녹십자셀[031390](2.54%), 녹십자랩셀[144510](8.58%) 등 관계사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지난달 31일 한 언론매체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국내 파트너로 GC녹십자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GC녹십자는 국제 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GC녹십자 관계자는 "당사가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