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 업계 최저수준 달성"

LG디스플레이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 업계 최저수준 달성"
OLED 패널, 미국 눈 안전 특화기관 '아이세이프'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눈에 안전하다는 '아이세이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는 눈의 피로도 증가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측정한다. 전체 블루라이트 방출량 중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50％ 이하, 가시광선 방출량 중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0.085％ 이하 등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경우 인증이 발급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이 약 34％(65인치 기준)로 기준치인 50％ 이하를 만족시켰다.
이는 현존 TV 패널 중 업계 최저 수준으로, 같은 크기 프리미엄급 LCD TV 패널 대비 절반 정도 낮은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체 가시광선 방출량 중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도 기준치 이하를 충족했다.
TV 패널이 아이세이프 인증을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 OLED가 처음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OLED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적의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눈에 건강하고 안전한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