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 정부가 6일(현지시간)부터 영국발 여객기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정부는 화상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내린 영국발 여객기 운항 금지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하자 지난달 22일 영국발 여객기 운항을 금지했다.
당초 금지령은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가 약 963만 명인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일 기준 870명, 신규 사망자는 10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2만9천721명, 누적 사망자는 1만8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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