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탄소자원화 기업 효진오토테크에 60억원 투자

입력 2021-01-06 09:42  

기업은행, 탄소자원화 기업 효진오토테크에 60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를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60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탄소자원화 사업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IBK-KIP 성장디딤돌' 사모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017년 1천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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