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해외주식 키워드는 'VACCINE'과 'HOPE'"

삼성증권 "올해 해외주식 키워드는 'VACCINE'과 'HOPE'"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021년 주목할 만한 해외주식 키워드로 'V·A·C·C·I·N·E'과 'H·O·P·E'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V·A·C·C·I·N·E'과 'H·O·P·E'는 올해 해외증시에서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11개 글로벌 추천 종목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키워드다.
(V)isa(비자), (A)pple(애플), (C)TG Duty Free(중국중면), (C)ATL(닝더스다이), (I)ntuitive Surgical(인튜이티브 서지컬), (N)vidia(엔비디아), T(E)sla(테슬라)와 (H)ermes(에르메스), Ni(O)(니오), (P)aypal(페이팔), Solar(E)dge(솔라에지)다.
대부분 미국과 중국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작년 평균 주가 상승률은 268%에 달한다.
특히, 이들 종목은 코로나19로 불어난 유동성 장세에서 부각될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녔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은 "코로나19로 'K자 회복'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혁신과 브랜드를 앞세운 기업들의 독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끝없이 변신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아가는 '트랜스포머' 같은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