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임원·본부장들에게 "디지털 데이터·위기관리·민첩한 변화·조직 소통·집단창조력·3차원 협상력 등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정보 이해·표현 능력)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행장은 지난 5일 스마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동영상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그는 "변화의 기준은 명확하다. 고객을 위한 것인가, 미래를 위한 것인가 두 가지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실패도 혁신의 과정으로 인정받아 마땅하다"며 "과거 큰 성공을 거둔 방식이라도 기준에 어긋난다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고객과의 공감과 변화를 강조했다.
진 행장은 행사 이후 서소문 지점의 미래형 혁신점포 '디지택트 브랜치'를 찾아 직접 화상 상담을 체험하고 고객 반응 등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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