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기업 2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변이 바이러스를 1시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유전자 기업 BGI(화다·華大)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 검체에서 B117 변이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으며 결과는 1시간 안에 나온다고 전날 밝혔다.
또 다른 기업 성상(聖湘)생물도 같은 날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전날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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