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올해 상반기 'IBK창공(創工)' 프로그램에 참여할 혁신 창업기업 64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642개 기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마포 6기 22개, 구로 5기 20개, 부산 4기 22개의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 분야도 23.4%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IBK창공'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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