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미얀마 양곤지점 개점

산은, 미얀마 양곤지점 개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고 동남아 지역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산은은 이달 8일 문을 여는 양곤지점을 통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해 한국과 미얀마 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상생 발전의 동력을 찾으려고 작년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미얀마 양곤지점 개설을 차질없이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설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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