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모로코 보건부가 6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모로코 정부는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 백신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500만 회분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모로코 정부는 인구의 약 80%에 해당하는 2천5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모로코에서 지난 6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만7천81명이고 이들 중 7천61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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