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미 레이더센서 개발사에 투자…무인화시장 선점 박차

입력 2021-01-08 11:06  

두산밥캣, 미 레이더센서 개발사에 투자…무인화시장 선점 박차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밥캣[241560]은 미국 아인슈타인과 무인화 솔루션의 핵심기술인 레이더 센서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아인슈타인은 드론 등 항공 모빌리티와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더 센서를 개발·제작하는 회사다.
두산밥캣과 아인슈타인은 2018년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해왔고, 지난해 4월에는 장비 무인화를 위한 레이더 센서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최근 무인화 기술이 건설·소형 장비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양사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무인화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두산밥캣 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로 무인화 솔루션 시장 선점은 물론 레이더 센서 로열티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iOS) 기반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을 상용화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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