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11∼1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뷰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 기술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 색조(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바로 립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고도화 기술이 적용돼 2천여 가지 색상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역시 '헬스& 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장비인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Formularity - Instant Active Toner Blending Device)도 선보인다.
효능 성분이 들어있는 앰풀을 이용해 즉석에서 토너를 만들고 이를 화장 솜에 흡수시켜 피부에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제공하는 장비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