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원태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했다.
이 원장은 한국인터넷윤리학회·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KISA는 "다양한 정책 연구와 경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온라인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KISA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 ▲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및 혁신 경영 실현 ▲ 투명한 경영문화 정착 등을 경영 계획으로 제시했다.
그는 "KISA를 정보보호·디지털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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