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한화솔루션[009830], 한온시스템[018880], 효성[004800] 등 3개 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결과라고 KCGS는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관계사 부당지원행위로 공정위의 처분을 받은 점,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횡령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점 등이 반영됐다. 한온시스템은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제재를 받은 점이 고려됐다.
CJ대한통운[000120], 포스코[005490], 애경산업[018250], 한익스프레스[014130] 등 4개사의 경우 ESG 구성 개별 항목(환경·사회·지배구조)의 등급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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