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은 박경훈 신임 대표이사(59)가 공식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날 본사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비대면, 영상으로 개최했다.
박경훈 대표는 취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더딘 경제회복, 각종 규제강화와 더불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응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그룹 계열사와 연계 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경쟁력 강화 ▲ 내부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확보 등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우리금융지주[316140]에 자회사로 편입되며 최근 사명을 아주캐피탈에서 변경했다. 우리금융에 편입 후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으며 작년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총자산 7조3천252억원을 기록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