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투자 독일 기업 오토1 1분기 상장 추진

입력 2021-01-14 10:25  

소프트뱅크 투자 독일 기업 오토1 1분기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독일 중고차 온라인 매매 플랫폼 '오토1'이 올해 1분기 중 프랑크푸르트 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미 CN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토1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주 매각 방식으로 10억유로(약 1조3천362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약 8년 전 설립된 오토1은 소비자와 차 딜러가 인터넷으로 중고차 매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오토1은 지난해 플랫폼을 통해 61만5천대가 거래됐으며 이에 따른 매출은 35억유로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8년 오토1에 4억6천만유로를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했다.
오토1은 소프트뱅크가 투자할 당시 회사 가치를 29억유로로 평가받았으나 IPO 뒤에는 50억유로를 넘을 수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은 관측했다.
오토1의 마커스 보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성명에서 회사가 아직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수익을 내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