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을 찾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환경이 변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아리따움 등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듣고 화장품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오프라인 전용상품 비중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는 등 가맹점주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올해는 오프라인 전용상품 중심의 멤버십 제도를 시작하고 가맹점 방문 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위원장과 안 대표이사 외에 남효철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회장, 김익수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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