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 인근 시리아군 초소에 테러 공격…3명 사망"

입력 2021-01-18 18:03  

"골란고원 인근 시리아군 초소에 테러 공격…3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골란고원 인근 시리아 정부군 초소가 테러 조직의 공격을 받아 정부군 병사 3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8일(현지시간) "테러 조직이 시리아 남부 골란고원 인근의 루아이하니야 지역의 정부군 도로 검문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테러범들은 검문소를 향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친정부 성향 일간지 알와탄은 의료진을 인용해 "테러 조직의 공격으로 병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시리아 남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종종 시리아 반군이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의 테러 공격이 발생하는 곳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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