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참 속 신구 대통령 백악관 환담도 없어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장에 도착했다.
바이든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도착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 도중인 이날 낮 12시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과거 취임식 당일 신구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취임식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의 여파로 취임식에 불참하고 이날 오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바람에 두 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취임식장에는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