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 AFP=연합뉴스) 최근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라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대통령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국영 라디오를 통해 이날 자정부터 15일간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중아공은 최근 투아데라 대통령이 연임을 확정했지만, 권력 남용 등을 이유로 대선에 출마하지 못한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군 세력 탓에 갈등이 격화됐다.
최근 반군 세력은 투아데라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도 방기 봉쇄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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