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후계자·우수경영인 모집…최대 2∼3억원 융자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업이나 양식업에 종사하면서 어촌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산업경영인'을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 등 2단계로 나뉜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50세 미만이고 어업분야 종사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 중에서 선정한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지난 사람 가운데에서 선발한다.
어업인후계자는 연간 금리 2%와 10년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우수경영인은 연리 1%와 15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하면 된다.
해수부는 어업인후계자 300명, 우수경영인 50명을 선발해 4월 중 해당 지자체에 공지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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