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증시에 투자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준 TIGER미국나스닥100 ETF는 1년 37.8%, 3년 99.1%, 5년 200.5%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순자산이 5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현재 업계 해외주식형 ETF로는 가장 규모가 크며, 아시아 지역에 상장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도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S&P500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과 함께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나스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69개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는 업계 최다인 128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 증시에 40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운용규모는 65조원이 넘는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