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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3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3기는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투오·온디맨드(O2O·On-Demand),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등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의 고객 단위당 수입·비용(단위 경제) 모델링 등 창업과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교육이 제공된다.
세 차례의 실전 기업설명회(IR) 발표와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한 IR 기회도 마련된다.
3기 운영사로는 오픈 이노베이션 및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더인벤션랩이 참여한다.
지난 1기와 2기에서는 총 6개 스타트업이 각 1억원 이상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중 5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협회는 이들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지원할 뿐 아니라 협회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1기에 참여해 2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종이 공학 장난감 및 콘텐츠 스타트업 '로보트리'는 아마존 프리미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인 아마존 런치패드, 해외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제품과 콘텐츠를 시험해보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하는 글로벌 마케팅 패널 등 무역협회의 각종 지원을 통해 6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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